브라질 채권의 경우 연 10%의 높은 금리로 인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 채권의 경우 주식과 다르게 적게는 1%에서 많게는 5%까지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증권사마다 수수료가 얼마되는지 알고, 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를 골라야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 9월 기준으로, 교보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 신한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총 7개의 증권사가
공식적으로 브라질 채권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더불어 맨 마지막 페이지에 1억이상의 채권을 구매하는 투자자분들을 위한 팁도 적어놓았습니다.
1. 교보증권
잔존만기 x 기본수수료 (0.3%)
여기서
이표체란? 액면에 표시되어 있는 가격으로 채권을 할행하고, 표면 금리에 따라 이자를 일정 기간 나누어 지급하는 채권
할인채란? 이자가 붙지 않지만 이자 상당액을 채권가격에서 차감하는 채권
물가채란? 물가에 연동하여 투자금을 지급하는 방품으로 인플레이션 헷지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채권.
중에, 일반적으로 브라질 채권 투자는 이표체로 진행하기 때문에 투자원금 x 잔존만기 x 기본 수수료 (30BP)를 부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매수도, 매도도 온라인 불가로 되어 있어 일반 투자자들이 구매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수수료도 높아 브라질 채권을 투자하기에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2. 키움증권
잔존만기 x 기본수수료 (0.1%) - 온라인
잔존만기 x 기본수수료 (0.15%) - 온라인
브라질 채권 투자의 대표 증권사인 키움 증권에서는 온라인 (0.1%) x 잔존일수/365, 오프라인 (0.15%) x 잔존일수/365의
매우 낮은 수수료를 부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키움증권의 영웅문을 이용해서 브라질 채권을 구매하는 투자자가 가장 많습니다.
물론 투자 방법에 따라 환전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 될 수도 있지만, 10년물 기준 1%의 수수료는 모든 증권사를 통틀어 키움증권이 가장 저렴합니다. (핵심!!)
(+ 저라면 다른 증권사를 통해서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키움증권으로 구매를 할 것 같습니다.)
3. 미래에셋
잔존만기 x 기본수수료 (0.3%)
위 내용중 연bp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 않았는데요. 세부 내용을 확인해 보면 브라질 국채 등은 단순중개서비스로 제공 되며, 단순중개수수료 = 연 30bp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0.3 %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4. 신한금융투자
잔존기간 1년 미만 2% 이하
잔존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3% 이하
잔존기간 5년 이상 5% 이하
높은 수수료로 인하여 추천하지 않습니다.
5. KB증권
잔존기간 1년 미만 0.9% 이하
잔존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3% 이하
잔존기간 5년 초과 4.5% 이하
높은 수수료로 인하여 추천하지 않습니다.
6. NH투자증권
매수시 수수료: 잔존만기 x 기본수수료 (0.15%)
매도시 수수료: 잔존만기 x 기본수수료 (0.05%)
NH투자증권은 가장 어렵게 수수료를 작성해 놓았습니다.
저도 맨처음에 투자할 때 채권중개 스프레드율이 0.230(%P)로 되어 있어서 이게 수수료 인줄 알았었는데요.
채권중개 스프레드율 (%P)은 수수료가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의 금리와 내가 사는 가격에서의 (시장가격 +수수료)에서의 금리의 차이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내가 사는 채권의 이자율 (NH에서는 YTM, Yield to Maturity로 표현되어 있습니다.)이 10% 이고, 채권중개 스프레드가 0.230(%P)라면, 원래 시작에서 이자율은 10.23% 인데 나는 수수료 포함해서 10%로 샀다 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NH의 경우 독특하게 팔때도 연0.05%의 수수료가 붙게 되는데요.
위의 식을 바탕으로 결과적으로 내가 내야 되는 총 수수료를 계산해 보면,
(총 수수료% =(100-(100*(1-0.15*8.5/100)*(1-0.05*8.5/100)))/8.5)
= 약 잔존연수 * 0.2% 로
30 ~ 40bp에 해당하는 다른 증권사들보다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매도 시 중개 수수료는 매수 할때는 잔존연수가 아니라, 매도할때의 잔존연수 이기 때문에 0.2% * 잔존연수 보다
더 저렴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NH증권의 수수료는 잔존 연수 x 0.2% 이하 (팔때 잔존연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며, KRW to USD 수수료가 100% 우대되기 때문에 키움증권 다음으로 추천드립니다.
7. 삼성증권
잔존기간 1년 미만 1.0% 이하
잔존기간 3년 미만 2.5% 이하
잔존기간 5년 미만 4.0% 이하
잔존기간 5년 초과 5.0% 이하
높은 수수료로 인하여 추천하지 않습니다.
추가 꿀팁
채권의 경우 투자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오프라인에서 수수료를 할인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키움증권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으로,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를 통해 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습니다.
대상고객: 브라질 채권 일정이상 금액을 키움증권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업무 절차
키움금융센터를 통한 요청 → 리테일금융팀 접수 및 팀장 승인 → 전산처리 후 협의 수수료율 적용 및 고객 통보
위와 같은 경우는 증권사의 실적을 높이기 위하여, 일정 금액 이상의 브라질 채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수수료율을 인화 시켜 주는 정책으로 1억 이상의 많은 금액을 구매할 때는 중요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위 금액 산정 기준은 누적합산이 아니라 건당 금액이며, 위와 같은 정책은 각 증권사마다 다르니 금융센터에 전화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순위: 키움증권 (온라인) 수수료 = 잔존만기 x 기본수수료 (0.1%) - 온라인
2순위: NH증권 수수료 =
매수시 수수료: 잔존만기 x 기본수수료 (0.15%)매도시 수수료: 잔존만기 x 기본수수료 (0.05%)
* KRW to USD 환전우대율이 100% 이기 때문에 편함
위 2개의 증권사를 제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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